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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쿵구 티오테, 훈련 직후 사망…심장마비 추정

베이징 쿵구 티오테, 훈련 직후 사망…심장마비 추정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셰이크 티오테가 소속팀 훈련 직후 사망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쿵구는 "티오테가 훈련을 마친 뒤 약 한 시간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즉시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오후 7시쯤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구단은 티오테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훈련에 참가했으며 이상한 점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티오테는 2005년 벨기에 안데르흐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잉글랜드 뉴캐슬에서 뛰었습니다.

지난 2월 5일 베이징 쿵궁 입단해 새 도전에 나섰지만 중국 진출 4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도 출전했습니다.

티오테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전 소속팀인 뉴캐슬을 추모 성명을 냈고, 디디에 드로그바, 뱅상 콩파니, 뎀바 바 등 전 동료들도 SNS를 통해 그를 추모했습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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