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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회장 성희롱' 치킨 불매운동 논란…가맹점은 어떡하나

[뉴스pick] '회장 성희롱' 치킨 불매운동 논란…가맹점은 어떡하나
유명 치킨 브랜드인 '호식이두마리치킨' 불매운동을 둘러싸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오늘(5일) 최호식 회장이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하루 종일 화제가 됐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저녁 회사 20대 여직원 A씨를 불러 단둘이 식사를 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내용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최 회장은 식사를 마친 뒤 여직원을 인근 호텔로 끌고 가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회장은 "여직원이 어지럽다고 해서 호텔 방을 잡아주려고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호식이 두마리 치킨 홈페이지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식이두마리치킨' 불매운동을 전개하자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치킨 업계도 포화 상태인데 이런 썩은 기업은 문 닫게 합시다' '호식이두마리 불매운동 제대로 합시다' 등 불매운동으로 기업을 단죄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최 회장의 잘못으로 가맹점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다른 누리꾼들은 '불매 운동하면 프랜차이즈 자영업 하는 죄 없는 사람들만 피해 본다' '성실하게 장사하고 있던 가맹점 사장님들 안타깝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호식이두마리치킨'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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