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여러분 '시체꽃'을 아시나요?
꽃에서 시체 냄새 같은 악취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활짝 피는 모습을 평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아주 희귀한 꽃이라고 합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어른 키만큼 거대한 꽃이 웅장한 자태를 뽐냅니다.
전 세계에 100그루도 되지 않는 시체꽃, 정확한 이름은 타이탄 아룸인데요.
중국 윈난성에 있는 이 식물원에 지난해 도입된 이후 처음 꽃을 피웠습니다.
꽃은 7~8년에 한 번 필까 말까 한데다 이틀 정도면 다시 진다고 하는데, 악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 꽃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든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