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견제 美 핵항모 칼빈슨·레이건호와 공동훈련"

일본 해상자위대가 미군의 항공모함 2척과 함께 공동훈련을 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해상자위대 헬기탑재 호위함 '휴가'는 미국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칼빈슨호와 동해에서 공동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휴가는 어제(31일) 오전 교토부 마이즈루기지에서 출항했고 지난달 16일 가나가와현 요코스카를 떠난 로널드 레이건호 역시 같은 날 동해에 진출했습니다.

칼빈슨호는 지난 4월 말 동해에 왔습니다.

공동훈련에서 휴가는 미국 항모들과 함께 항해하며 통신 절차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요미우리는 로널드 레이건호와 칼빈슨호 모두 미사일 구축함과 동행하고 있어 모두 10척 가까운 군함이 훈련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만 3천950t급에 전장이 197ｍ인 휴가는 항공모함급 호위함으로 최대 10대의 헬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엔 미군의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레가 착륙해 급유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