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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6개 보 오늘부터 상시 개방

4대강 6개 보 오늘부터 상시 개방
4대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늘(1일)부터 16개 대형 보 가운데 6개 보가 상시적으로 개방됩니다.

오늘 낮 2시부터 낙동강에서는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금강에서는 공주보, 영산강에서는 죽산보 등 모두 6개 보가 상시 개방됩니다.

'녹조라떼'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수질 악화가 심각해지고 그 주 요인으로 4대강 보가 꼽히자, 정부가 녹조발생이 심하고 체류시간이 길며 수자원 이용에 영향이 없는 보를 하절기 전에 즉각 개방하도록 결정한 겁니다.

정부는 우선 모내기철임을 감안해 농업 용수 이용에 지장이 없는 수위까지 시간당 2~3cm씩 점진적으로 낮추는 방식으로 보를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농업용수 사용이 끝나면 2단계로 수위를 낮추는 방안도 추가 검토합니다.

이번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10개 보의 경우에는, 생태계 상황과 보 안전성 등을 검토하고 양수장 시설 개선 등을 거쳐 개방 수준과 방법을 단계별로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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