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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수욕장 개장…다양한 시설로 피서객 맞는다

<앵커>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해운대와 송도, 송정 해수욕장이 내일(1일) 개장합니다. 다른 해수욕장보다 한 달 빨리 문을 여는 겁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개장을 하루 앞둔 해운대 해수욕장이 손님맞이에 분주합니다.

119구조대를 배치하고 무료 탈의장 설치도 끝냈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모래 조각 축제도 즐길 수 있고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제트스키와 워터 슬라이드 등 해양 레포츠 시설도 운영합니다.

[추교윤/해운대구 관광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장 : 짜릿한 해양스포츠를 이곳 해운대에서도 즐길 수 있고 또 어린이들은 워터 슬라이드를, 바다로 뛰어드는 미끄럼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에는 해상 케이블카가 29년 만에 복원돼 다음 달 21일부터 운행에 들어갑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해수욕장 동편 송림 공원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서편 암남공원까지 1.62㎞ 구간을 왕복 운행합니다.

송도 케이블카는 이처럼 바닥을 투명하게 만들어 발아래 아찔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방으로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볼 수 있고 야간에도 운행해 야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전성훈/송도 해상케이블카 운영팀장 : 우리나라 최대의 항구도시인 부산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바다 쪽에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이 외에도 바닥에 투명 유리를 깐 송도 구름 산책로와 해상 다이빙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피서객들을 맞이합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화면제공 : 해운대구청·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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