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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바다에서 일자리 창출…새만금 직접 챙긴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에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 허브가 될 수 있게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군산 새만금에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바다는 안보이자 경제,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다를 포기하고 강국이 된 나라는 없다며, 과학기술을 통한 해양수산의 도약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해양 신재생 에너지, 해양 바이오와 같은 미래형 신산업과 4차 산업혁명 등 일자리 창출의 모범 답안을 바다에서 찾겠습니다.]

또 해운·조선산업을 살리겠다며, 경쟁력 강화와 금융지원을 위한 해양선박금융공사 설립을 약속했습니다.

새만금은 동북아경제 허브이자 중국과의 경제협력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신설한 청와대 정책실을 중심으로 대통령인 제가 직접 챙기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월호를 언급하면서, 다신 이런 해양사고가 없도록 바다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재조 해양의 절박한 심정도 밝혔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건 지난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4년 만입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서진호,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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