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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금연의 날…폐질환 환자 증언광고 시작

내일 금연의 날…폐질환 환자 증언광고 시작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광고에 출연해 흡연의 폐해를 증언하는 금연광고가 내일부터 TV 등을 통해 방영됩니다.

이번 광고에 실명으로 등장하는 65살 허태원씨는 오늘(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질병에 걸리고 나서야 금연하지 말고, 의지로 끊을 수 있을 때 오늘 당장 금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허씨는 군 시절부터 약 40년 동안 담배를 피웠으며 3년 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받고 나서야 금연했습니다.

허씨가 출연한 광고는 내일부터 오는 8월까지 TV와 라디오, 버스 외부,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통해 공개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내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해 금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흡연 피해자가 직접 등장하는 증언형 금연광고는 폐암 말기 환자였던 코미디언 고(故) 이주일씨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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