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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폭염, 폭염주의보 확대…내일 비 오면서 꺾여

남부 폭염, 폭염주의보 확대…내일 비 오면서 꺾여
오늘(30일)도 밀양 기온은 34도 대구와 광주는 33도까지 오르면서 어제 못지않게 덥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와 동해안 기온도 대부분 30도를 웃돌겠고 서울은 28도가 예상됩니다.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은 대구와 광주를 비롯해 영남과 전남 23개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오늘도 자외선이 여전히 강하겠고 오존 농도 역시 짙은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내일 오후나 밤 한때 비가 오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시간이 짧고 강수량도 5mm 안팎으로 적을 것으로 보여 가뭄 해소에는 크게 미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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