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U-20 오늘 포르투갈과 16강전…신태용 "지피지기 백전백승"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오늘(30일) 밤 포르투갈과 16강전을 치릅니다. 신태용 감독은 모든 분석과 준비를 마쳤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기자>

포르투갈이 16강 상대로 정해진 이후 신태용 감독은 자는 시간을 빼고는 온종일 포르투갈만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수 한명 한명의 작은 습관까지 보고 또 보며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신태용/U-20 대표팀 감독 : 분석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100전 100승이라고 선수들도 나름대로 다 알고 있고….]

특히 조별리그에서 두 골을 뽑은 곤살베스를 경계대상 1호로 꼽았습니다.

호날두의 등 번호 7번을 단 곤살베스는 리틀 호날두로 불리는 포르투갈의 해결사입니다.

[송범근/U-20 대표팀 골키퍼 : 그 선수가 사이드에서 안으로 치고 들어와서 슈팅을 많이 때린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보완을 잘하고….]

지난 1월 전지훈련 맞대결도 우리 선수들의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당시 1대 1로 비겼지만, 이승우가 빠진 우리나라는 곤살베스가 뛴 포르투갈을 상대로 조영욱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포르투갈의 페이시 감독도 한국 선수들을 철저히 분석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페이시/포르투갈 U-20 대표팀 감독 : 한국에는 3~5명 좋은 선수가 있습니다. 이승우·백승호·조영욱 등 좋은 선수가 있는 좋은 팀과 상대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오늘 밤 16강전도 입장권은 모두 팔렸습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태극전사들은 사상 5번째 8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