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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불문 힘찬 노 젓기…박진감 넘치는 중국 단오 '용선제'

[이 시각 세계]

오늘(30일)은 음력 5월 5일 단오입니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타는 날이라고 알려져 있죠. 그런데 중국의 단오 축제는 조금 더 박진감이 넘칩니다. 화면으로 보실까요?

용 모양으로 뱃머리를 장식한 배에 탄 사람들 수십 명이 노를 젓습니다.

해마다 단오를 맞아 중국 전역에서 열리는 용선제인데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저어 어느 팀이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지 시합을 벌입니다.

조정 경기를 보는 것 같기도 한데 남녀 가릴 것 없이 이렇게 힘차게 노를 젓고요, 두 척의 배를 묶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노를 젓는 마치 줄다리기 같은 시합도 열립니다.

최근 우리나라와 중국의 단오제 가운데 어느 쪽이 원조냐는 논쟁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기원도 풍습도 서로 다른 만큼 각 나라 고유의 문화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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