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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당 평균 관중 8,206명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의 한 경기 평균 관중이 8,2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조별리그 36경기에 총 29만 5,410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티켓 판매 수익은 약 30억 4,000만 원 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조직위는 경기당 평균 1만 관중을 목표로 잡았는데, 16강전 이후부터는 더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목표 달성에 파란 불이 켜졌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대표팀의 추후 성적에 따라 총 관중 수가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경기가 열린 3경기에 총 9만 9,837명이 경기장을 찾았는데, 이는 전체 관중의 약 34%에 이릅니다.

내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우리나라와 포르투갈의 16강전 경기도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우리나라 경기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한 경기는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A조 첫 경기로 1만 5,510명을 기록했습니다.

아르헨티나-잉글랜드전은 우리나라와 기니의 1차전이 열리기 직전 같은 장소에서 열려 많은 관중이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를 포함한 A조 외에 가장 많은 관중이 찾은 경기는 어제 열린 세네갈-에콰도르전으로 1만 1,047명이 입장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가장 적은 관중이 찾은 경기는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바누아투 경기로 1,495명이 관람했습니다.

장소별로는 우리 대표팀이 2경기를 치른 전주가 한 경기 평균 1만 7,922명을 기록해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습니다.

수원이 경기당 평균 1만 1,908명, 인천이 5,391명, 천안이 5,863명, 대전이 4,487명, 제주가 3,69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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