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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때 이른 여름 더위 기승…일부 지역 폭염주의보 확대

때 이른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29일) 남부지방 곳곳은 올들어 또다시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은데요, 오늘 대구의 한낮 기온은 35.9도, 청주 33.1도, 밀양은 36.6도로 이들 지역은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밀양을 비롯한 일부 지방에서는 5월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주의보는 조금 더 확대되면서 영남뿐 아니라 일부 호남 지역으로도 내려졌습니다.

서울도 오늘 30도에 육박하는 더위를 보였는데요, 내일까지 때 이른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은 28도, 대구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니까요, 내일도 시원하게 보내셔야겠습니다.

지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내륙 많은 지역으로 오존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조금 끼겠고, 아침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게 출발하는 곳이 많겠고요, 한낮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28,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는 대부분 지방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누그러지겠지만, 양이 적어 건조함을 달래주긴 부족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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