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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은 정권비호조직 아냐…국내정치와 완전히 단절"

서훈 "국정원은 정권비호조직 아냐…국내정치와 완전히 단절"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앞으로 국가정보원은 국내 정치와 완전히 단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 후보자는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국정원은 정권을 비호 하는 조직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 후보자는 "그동안 국내 정치 개입 논란으로 인해 국민적 신뢰와 지지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그 기능과 존재에 대해 의심받는 상황은 대단히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 후보자는 "국가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가 안보에 대해 초당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의장단과 각 당 지도부에 수시로 안보 정세를 보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 후보자는 현재의 안보 상황에 대해선 "북한 핵 문제는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복잡한 동북아 정세와 맞물려 안보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서 후보자는 "북한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고 오늘날 새롭게 제기되는 신 안보 위협에도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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