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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3연승 새 역사 쓰겠다…U-20 오늘 잉글랜드전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잠시 후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릅니다. 비겨도 조 1위가 되지만, 반드시 사상 첫 3연승으로 새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리틀 태극 전사들의 화끈한 골 잔치 속에, 1·2차전 합쳐 6만 5천 명의 구름 관중이 몰렸던 전주 월드컵 경기장의 열기가, 오늘(26일)은 이곳 수원에서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4만 4천, 전 좌석의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된 가운데, 이렇게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붉은 옷을 차려입은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주말을 앞둔 광화문에서도 길거리 응원이 펼쳐져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 퍼질 전망입니다.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잉글랜드전에서 새로운 전술을 선보입니다.

조영욱이 하승욱과 함께 새로운 투톱을 이루고, 임민혁과 이승모 등이 2선 공격을 담당하는 3-5-2 포메이션으로, 스피드가 느린 잉글랜드의 중앙 수비진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에이스 이승우와 백승호는 휴식을 위해 선발에서는 빠지고, 후반전 출격을 준비합니다.

[신태용/U-20 축구대표팀 감독 : 무승부 이런 거는 머리 안에 담고 있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잉글랜드를 이기기 위해 준비했고, 또한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상 첫 조별리그 3연승으로, 34년 만의 4강, 그 이상을 향한 태극전사들의 힘찬 질주가 잠시 후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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