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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문 대통령의 세심한 배려…박 대변인의 '특별한 입주'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2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연이은 파격 인사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특별한 입주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대경빌라'입니다.

충남 공주에 거주하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그동안 먼 거리 때문에 청와대 인근 여관과 지인의 집을 전전하며 출퇴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대 현역 국회의원 당시에도 지역구인 공주에서 국회로 매일 출퇴근을 한 것으로 유명했죠.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불편을 고려해 박 대변인이 '대경빌라'에 입주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대경빌라'란 건물 명칭이 아니고요, '대통령 경호실 빌라'의 약자로 경호실 직원들이 거주하는 청와대 인근 청운동의 주택인데요.

청와대에는 대통령과 비서실장을 제외하고는 경내에 숙식을 해결할 관사가 따로 없기 때문입니다.

공직자가 지방에서 서울로 발령날 경우 관사나 사택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지방출신 인사들은 종종 고충을 겪는데,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근무 당시 전셋집을 얻느라 힘겨웠던 문 대통령의 과거 경험에서 이런 배려가 나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회사 기숙사 제도 같은 건가? 출퇴근 걱정 없이 일만 하도록 하는 마성의 전략!', '이런 세심한 배려, 넘나 좋은 것!'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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