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pick] 3년 동안 세월호 안에 있던 스마트폰 공개…"꼭 복구되길"

[뉴스pick] 3년 동안 세월호 안에 있던 스마트폰 공개…"꼭 복구되길"
3년 동안 세월호 안에 잠겨 있다가 발견된 스마트폰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스마트폰의 모습이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스마트폰은 두 동강이 난 채 심각하게 부식된 상태였지만 배터리에 '삼성'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뉴스pick] 3년 동안 세월호 안에 있던 스마트폰 모습 공개…'꼭 복구되길
안 의원은 "300명 중 누군가가 마지막 순간까지 이 휴대폰을 통해 엄마 아빠를 찾았을 것"이라며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안 의원은 "아마 소금물 때문에 부식이 심해 복구 확률이 1% 미만일 것"이라며 "그래도 이 시간에도 복구를 위해 헌신하는 포렌식 전문가 청년들이 있다. 기적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3년 만에 뭍으로 올라온 세월호 안에서 발견된 스마트폰은 현재까지 45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스마트폰의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