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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m 질주 폭풍 골 넣은 이승우, 신태용 감독이 인정한 '제 2의 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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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국가대표 공격수 이승우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폭발적인 드리블 후 '원샷 원킬'로 득점, 해결사 본능을 뽐냈습니다.

이승우는 23일 열린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승우는 전반 18분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며 문전까지 질주했다. 아르헨티나 수비가 3명 넘게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고 이후 골키퍼를 앞에 놓고 가볍게 왼발 슈팅,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승우는 득점 후 관중석을 향해 달려가 '어퍼컷 세리머니' 등을 선보였고, 관중들의 환호를 유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대표팀은 이승우의 활약에 힘입어 2대 1 승리를 거두면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가 골 넣는 부분은 짜릿했다. 멋진 골에 마무리까지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제2의 '난 놈'이 될 것 같다. 속으로 예뻐 보였다. 너무 잘했다고 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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