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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밤입니다.

어제(23일) 하루 정치적으로 또 감성적으로 농도 짙은 뉴스들을 한꺼번에 감당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을텐데요, 이 밤 편히 쉬시고 또 하루 힘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나이트라인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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