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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국토 20% 통행시간 감소

KTX 고속열차 개통으로 전체 국토 면적의 22% 통행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김종학 연구위원이 빅터이터를 활용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KTX 경부선 개통으로 전체 국토 면적의 16%인 1만 6천 제곱 킬로미터, 호남선 개통으로 전체 국토의 6%인 6천 제곱 킬로미터의 국토공간 압축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국토공간 압축 효과란 새로운 교통시설 공급으로 통행 시간이 줄어든 만큼 도착지 위치가 출발지와 시간 거리 측면에서 가까워지는 효과를 뜻합니다.

KTX 호남선 개통 후 용산역과 광주송정역 주변의 신용카드 사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광주송정역 반경 5백 미터에서 서울 거주자가 신용카드를 사용한 금액이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용산역 주변 5백~1천m 반경에서는 광주 거주자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호남선 개통 후 4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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