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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北 미사일 발사, 문재인 정부 흔들려는 의도"

우원식 "北 미사일 발사, 문재인 정부 흔들려는 의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 인사를 직접 발표하는 날 실험을 한 것은 문재인 정부를 흔들려는 의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도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북한은 직시해야 한다"며 "북한의 도발을 거듭 비판하며 한반도 위기고조 행위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기습적 도발에도 청와대가 기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지난 정부에서 와해된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기능이 회복됐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추가적 도발을 예의주시하고 국제사회와의 대북공조체제를 더욱 굳건히 유지해야 한다"며 "정치권도 차분하고 냉정한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3기 민주정부의 초대 원내대표단으로서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협치와 민생, 국정관리, 지방분권 등 핵심과제와 국회운영이라는 투트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생과 협치를 2대 방향으로 제시, "이번 원내대표단의 핵심 키워드는 민생·민주·협치·현장·소통인데, 그중 최우선이 민생"이라며 "오는 28일 의원 워크숍 때 100일 민생상황실 운영 관련 논의를 하고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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