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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보유시 "한·미, 미·일동맹 약화" 불가피

북한 ICBM 보유시 "한·미, 미·일동맹 약화" 불가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보유하게 되면 "한·미동맹과 미·일 동맹이 약화될 것"이라고 베이커 월스트리트저널 편집국장이 경고했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베이커 국장은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트럼프 정부의 외교·안보정책과 관련해 "당면 난제는 북한 문제"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ICBM을 보유하게 될 경우 "샌프란시스코가 핵무기로 파괴될지도 모르는데 미국이 한국이나 일본을 방어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하고 "그렇게 되면 동맹의 힘이 약화돼 한국과 일본이 매우 취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6개월간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미·일 관계에 대해서는 "지금은 양호하지만 북한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무역적자 문제가 거론돼 양국 관계가 긴장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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