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배치의 필요성 여부를 떠나 그 결정 과정에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돼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발표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정 실장은 "그런 우리의 입장을 관련국들에 충분히 설명했고 관련국들도 우리 판단을 존중하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