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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北 주도 국제연맹, 무주 세계대회 참가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 ITF가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 WTF의 초청을 받아들여 다음달 23일 한국에 시범단을 파견한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조지 바이탈리 ITF 대변인은 이 방송과의 통화에서, "22명 내지 23명으로 이뤄진 ITF 선수단에는 북한 국적 외에도 미국과 영국,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체코, 그린란드 선수들이 포함된다"고 전했습니다.

ITF 시범단은 다음달 24일부터 30일까지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 무대에서 시범 공연을 선보인 뒤 7월 1일 한국을 떠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ITF 주최로 오는 9월 평양에서 열리는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선수들이 주축이 된 WTF 시범단이 참가할 가능성도 커졌다고 이 방송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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