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선수는 1988년 출생으로 김학은 전 고양시산악연맹 부회장과 이승형 전국여성산악회 부회장의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김 선수가 '자인'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사연도 눈길을 끕니다.
자인이라는 이름은 등산에서 쓰이는 로프인 자일(Seil)의 '자' 자와 북한산 인수봉의 '인'자를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큰 오빠 김자하 선수는 전국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현재 동생 김자인 선수의 코치도 겸하고 있습니다.
김자인 선수는 이런 가정환경 속에 부모의 권유로 6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암벽등반을 시작했고 중학교 때부터 전국 대회를 석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