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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베네수엘라, 독일 꺾고 개막전 완승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17.05.20 16:16 수정 2017.05.24 09:55 조회 재생수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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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가 2017 국제축구연맹, FIFA 20세 이하 월드컵 개막전에서 독일에 완승을 거두고 8년 만의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오늘(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독일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승점 3점을 얻은 베네수엘라는 2009년 이집트 대회 16강 진출 이후 8년 만에 조별리그 통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대회 11번째 출전에 빛나는 '전차 군단' 독일은 베네수엘라에 일격을 당해 1981년 대회 우승 이후 36년 만의 정상 탈환 목표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베네수엘라와 독일은 전반전 내내 탐색전을 벌이며 이렇다 할 슈팅을 날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승부의 추가 베네수엘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운 베네수엘라는 후반 6분 헤딩 경합 과정에서 떨어진 공을 잡은 로날도 페냐가 폭풍 같은 드리블로 독일의 수비벽을 허물고 선제골이자 이번 대회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기세가 오른 베네수엘라는 3분 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중앙까지 치고 들어간 아달베르토 페냐란다의 패스를 받은 세르지오 코르도바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추가 골을 뽑아냈습니다.

반격에 나선 독일은 후반 33분 베네수엘라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옥스의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습니다.

흘러나온 공을 미텔슈테트가 재차 슈팅 했지만, 이마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나 끝내 베네수엘라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