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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5당 원내대표 오찬 이후…여야, '협치' 강조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작성 2017.05.20 12:18 수정 2017.05.20 12:24 조회 재생수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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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 간의 청와대 오찬이 있었죠, 이후 정치권에서는 한목소리로 협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오찬 회동에서 보여준 협치의 모습을 6월 임시국회에서 살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국민이 어제 회동을 본 뒤 새로운 정치권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됐다면서 여당은 야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테니 야당도 새로운 협치의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협치와 소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보여주기식 행동이 아닌 진심이 담긴 '협치의 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원 대변인은 최근 업무지시 식으로 정책을 펴는 건 결코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6월 임시국회에서 강한 야당으로서 견제의 목소리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어제 오찬 회동에서 소통이 비교적 원활히 이뤄지며 첫 단추가 잘 끼워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고연호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탄핵과 구속 사태를 겪으며 국가 시스템이 사실상 마비됐다며, 각 당의 공통 공약부터 실천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협조할 것은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정당은 대통령의 협치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자리였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일부 인사과정에서 나타난 '개혁 독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