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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취임 10일 만에 첫 휴식…靑-내각 인사·검찰개혁 구상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작성 2017.05.20 11:18 수정 2017.05.20 14:52 조회 재생수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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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주말인 오늘(20일) 처음으로 공식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청와대와 내각 인사, 검찰 개혁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한 뒤 그동안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핵심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인천공항과 초등학교 등을 방문하며 주요 공약 사항에 대한 업무를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취임 후 첫 주말이던 지난 20일과 21에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직접 주재하며 단호한 대북 메시지를 천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휴식을 취하며 청와대 안보실장과 정책실장 인선 문제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는 문 대통령의 결심만 남은 상태라고 밝혀 이르면 내일 문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 핵심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인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인선도 함께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달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표결이 예정된 만큼 이르면 다음주 중요한 국무위원 인선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청와대는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없는 차관 인사는 장관 인선 전인 다음주 안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인사에 이은 검찰 개혁 후속 조치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창재 법무장관 권한대행과 김주현 대검찰청 자장이 사의를 표명한 만큼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의 후임 인사를 조기 발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법무부 장관 권한대행과 대검 차장검사의 사의 처리 방향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