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文 "내년 6월 개헌 추진"…'여·야·정 상설 협의체' 합의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작성 2017.05.20 07:24 수정 2017.05.20 10:54 조회 재생수1,153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어제(19일)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원내 대표들은 상설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내년 6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9일 만에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을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동 장소인 상춘재 앞뜰까지 먼저 나와 원내대표들을 맞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제안했습니다.

[현안이 있든 없든 그냥 정례적으로 늘 만나는 이런 틀이 된다면, 우리 대화나 소통에도 훨씬 도움이 될 거고 그런 모습 자체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야는 모두 흔쾌히 수용했습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대화를 통해서 국민들께 희망을 주시겠단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문 대통령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여야 공통 공약부터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공감대를 이룬 검찰과 국정원, 방송 개혁을 포함해 기초연금 인상과 아동수당 같은 복지공약들도 국회에서 논의를 시작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헌은 약속대로 내년 6월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때 합의된 사항만이라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개헌과 함께 선거제도 개편도 논의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사드 문제에 대한 입장표명 요구에 문 대통령은 특사 활동의 결과를 보고받고 한미, 한중 정상회담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