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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특사, EU 지도부 면담…"7월 G20회의서 한-EU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조윤제 서강대 교수를 비롯한 특사단은 어제(19일) 유럽연합 본부에서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의장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조 특사와 투스크 의장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지역과 글로벌 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EU는 문 대통령이 EU에 특사를 보낸 것은 강력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특사 면담에 앞서 투스크 의장은 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협력하고, 오는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EU 측은 전했습니다.

투스크 의장은 조 특사와의 면담에서 EU는 한국의 강력한 파트너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스크 의장은 또 EU가 국제 사회에서 한국과 공조하는 데 있어 노력을 증대하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로운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EU는 또한 북한에서의 인권 개선과 국제 사회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도록 하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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