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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전체 90세이브…10세이브 추가하면 환아에 2천만 원 지원

KBO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펼치는 사회공헌사업 'Dream Save(드림 세이브)'의 첫 후원이 곧 이뤄질 예정입니다.

KBO는 선수들이 정규시즌에서 세이브를 올릴 때마다 기부금 20만원을 적립해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합니다.

첫 번째 목표는 100세이브를 달성해 몽골 국적의 생후 약 4개월 된 아기 엥크오드를 돕는 것입니다.

KBO리그에서는 어제까지 총 90세이브가 나왔는데 10세이브를 추가하면 엥크오드에게 2천만원을 후원합니다.

엥크오드는 지난 2월 선천성 심장기형 증상으로 심실과 심방 중격결손 판정을 받고 태어났습니다.

엥크오드는 일용직 근무자로 일하는 아버지와 2016년 산업재해로 소지 절단 및 중지, 약지가 마비된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KBO는 100세이브를 달성하는 동안 가장 많은 세이브를 올린 선수에게 상금 100만원을 줄 계획입니다.

어제까지 NC의 임창민 투수가 13세이브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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