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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청와대 브리핑의 대통령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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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의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에 대한 호칭이 달라진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5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통령께서는..."이라며 높여 부르며 청와대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16일 브리핑부터는 "문재인 대통령은..."이라며 예사말로 대통령을 호칭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변화는 출범한 이후 권위적이었던 청와대의 이미지를 조금씩 바꿔가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행보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하던 당시 "국민 모두를 섬기는 대통령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와대 비서동의 이름도 '위민관'에서 국민과 함께한다는 뜻의 '여민관'으로 바꿨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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