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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해외서 카드 사용 4조 6천억 원 달해…사상 최대

[경제 365]

지난 1분기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서 쓴 카드 사용액이 40억 2천3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조 6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보다 7.4% 늘어난 것으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4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은 내국인 출국자 수가 늘고, 해외에서 현금 대신 카드결제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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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저금리 시대를 맞아서 일반 가계의 자산 가운데 주식 자산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2009년부터 올 4월까지 주식과 채권, 예금, 부동산 등의 연평균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주식이 8.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채권이 4.9%, 부동산 3.7%, 예금 2.5%의 순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물가상승률은 2%, 경제성장률은 3.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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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은 7만 5천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월 주택 거래량 5년 평균치보다도 16% 적은 수준입니다. 전국의 1월에서 4월까지 누적 주택거래량은 27만 4천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4%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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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시작된 지 5개월 동안 금융 소비자 400만 명이 잊고 있던 통장 잔액 306억 9천500만 원을 이전하거나 해지했습니다.

은행 계좌에 모르고 남겨졌던 돈이 주인을 찾아간 겁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 잔고가 50만 원 이하인 계좌의 잔액을 본인 명의의 다른 통장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오는 10월부터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한 이용 마감 시간이 오후 5시에서 10시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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