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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터널에서 광란의 질주…아찔한 슈퍼카 레이싱 현장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작성 2017.05.18 12:32 조회 재생수11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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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고속도로와 터널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인 슈퍼카 동호회 회원 1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부분 전문직인 이들은 SNS와 인터넷 카페에 영상을 올려 자신을 과시했습니다.

전형우 기자의가 보도합니다.

<기자>

달리는 차량들 사이로 파란색 스포츠카가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경주라도 하듯 흰색 스포츠카가 빠른 속도로 뒤따릅니다. 위험한 레이싱은 좁은 터널 안에서도 계속됩니다.

이들은 '슈퍼카' 동호회 3곳의 회원들, 수억 원대 최고급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며 수도권 고속도로나 터널에서 무리 지어 질주를 벌여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 동호회 회원 17명은 대부분 기업인과 자영업자, 회사원 등 전문직 종사자들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동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과시하기 위해 SNS나 인터넷 카페에 올렸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함께 경찰에 적발된 슈퍼 바이크 동호회 회원 7명은 고속도로에서 앞바퀴를 들고 운행하는 등 위험한 질주를 벌인 혐의입니다.

경찰은 폭주 중독 증세를 보이는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안전교육과 심리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