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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9년 만에 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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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9년 만에 제창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습니다. 5.18 기념식에서 대통령이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참석한 2007년 이후 처음입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일부 보수 진영의 반발로 2009년부터 원하는 참석자만 따라 부르는 합창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제창하도록 업무 지시를 했고, 오늘 기념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은 그동안 상처받은 광주 정신을 다시 살리는 일이 될 것”이라면서, “오늘의 제창으로 불필요한 논란이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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