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창(47)이 13세 연하의 연극 배우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세창은 지난해 한 연극 무대에 올라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공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예비신부 A씨는 아크로바틱 등 공연예술을 하는 배우로, 소탈한 성격이 돋보이는 여성으로 전해졌다.
이세창과 A씨는 2년 전 공연계 선후배로 처음 만난 뒤 사랑을 키워왔다. 이세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년 내내 길거리에서 손 한번 잡고 다니지 못했다. 결혼을 통해 당당하게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세창과 예비신부는 아직 결혼 날짜를 잡지 않았다. 올 가을께로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 결혼식도 한편의 연극처럼 연극 형식으로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세창은 2013년 미스코리아 김지연 씨와 합의이혼했다.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다. 이세창은 결혼을 통해서 A씨에게 좋은 남편, 딸에게는 더욱 정겨운 아버지로 남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4년만에 결혼을 발표한 이세창은 배우 겸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