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골' 레알 마드리드, 셀타비고 완파…우승 눈앞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5년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폰테베드라주 비고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시즌 37라운드 경기에서 셀타비고를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승점 3점을 보탠 레알 마드리드는 32승 4무 2패(승점 90점)를 기록하며 FC바르셀로나(승점 87)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올 시즌 한 경기만 남긴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주 월요일 새벽 말라가와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2011-2012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2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24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득점 랭킹에서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5골)와 루이스 수아레스(28골)에 이어 3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