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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수급자 90% "생활에 도움된다"

기초연금 수급자 90% "생활에 도움된다"
기초연금을 받는 고령 노인 대부분이 기초연금을 도입한 것은 잘한 일이며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의 '2016년 기초연금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만 68살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2천 명 가운데 전체의 90%가 기초연금 도입에 대해 '잘한 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은 5점 척도 기준으로는 평균 4.18점을 줬고,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약 90%가 '도움이 되는 편'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5점 척도 기준으로 평균 4.14점을 매겼습니다.

하지만 기초연금을 받으면 '더는 자녀한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한 수급자는 약 46%에 그쳤습니다.

약 42%는 기초연금이 '후세대에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 동안 실시된 조사를 분석했습니다.

한편 기초노령연금을 확대 개편한 기초연금은 2014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소득 하위 70%에 지급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물가 상승률인 1%를 반영해 지난 4월부터 최대 지급액을 2016년도 기준 월 20만4천10원보다 1% 인상된 월 20만6천50원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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