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개장 맞아 서울역 고가 패션쇼 런웨이로 변신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 개장일인 20일 오후 3시 대우빌딩 연결로 일대에서 '서울로 패션쇼'를 연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총 2부로 진행되는 패션쇼 1부에서는 서울역 일대 봉제의류 업체와 윤리적 패션 디자이너의 합동 패션쇼 '함께 걷는 이 길, 패션쇼'가 열립니다.

마누빌딩 연결통로에서는 지역 봉제의류 업체가 참여하는 의류 바자가 펼쳐집니다.

2부는 '사람길을 걷다, 패션쇼'를 주제로 '루비나'의 루비나 디자이너와 'MUNSOO KWON'의 권문수 디자이너가 꾸밉니다.

시는 이후 명동과 남대문 시장에서도 각각 독특한 패션쇼를 엽니다.

24일 명동 신세계 백화점 본점 일대에서는 '대한민국 패션 변천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서울 365 - 패션, 역사를 걷다 패션쇼'가 마련됩니다.

26일 남대문 시장 아동복 특화거리에서는 아동복 패션쇼가 펼쳐집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