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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에 아파트 신규 분양 70% 감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연기하면서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아파트가 지난해 동기 대비 7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8천 3백여 가구로 전 달에 비해 5천여 가구 줄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만 2천여 가구, 73%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수도권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9백 63가구로 지난해 4월에 비해 90% 정도 감소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모두 천 6백여 가구가 신규 분양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0% 줄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조기 대선의 영향으로 분양 시기를 연기한 물량이 더해지면서 이달과 다음 달의 분양 가구 수는 증가할 것이라면서 입주 물량 증가와 새 정부 정책 변화 등으로 당분간 수요는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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