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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전병헌, '소통·협치' 공감대…朱 "개헌약속 지켜야"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취임 이후 인사차 국회를 찾은 전병헌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났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오전 국회 당 대표 집무실을 찾은 전 수석에게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무수석 하기 참 어려울 텐데 하실 수 있는 분 중에서는 최고로 잘하실 수 있는 분이 됐다"고 먼저 덕담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전 수석은 "청와대도 국회도 정당도 마찬가지로 이제껏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 원내대표도 늘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의지할 분이라고 생각한다" 고 화답했습니다.

인사말이 끝난 뒤 주호영 원내대표는 "그동안 여야가 어렵게 이뤄낸 합의를 청와대가 걷어차서 깨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국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에 유념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 내년 4월 지방선거 때 개헌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국회와 청와대 간의 의견 조율에도 매진해 달라고 전 수석에게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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