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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밝힌 '옥자'의 정체 "돼지+하마"

봉준호 감독이 밝힌 '옥자'의 정체 "돼지+하마"
봉준호 감독이 베일에 쌓여있던 옥자의 정체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옥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봉준호 감독은 신작 '옥자'에 대해 "옥자는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다. 돼지와 하마를 합친 듯한 외모의 큰 동물이다"라고 소개했다.

봉 감독은 "영화에는 옥자와 옥자를 사랑하는 미자라는 소녀가 나온다. 둘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세상의 여러 가지 복잡한 것들이 나온다. 복잡한 풍자 요소들이 얽혀있는 영화다"라고 부연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하나뿐인 가족인 산골 소녀 미자가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나서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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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가 제작비 5,000만 달러(한화 약 560억)을 전액 투자하고, 브래드 피트가 이끄는 플랜B 엔터테인먼트와 옥자 SPC가 공동 제작한 영화다.

'옥자'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첫 상영된 뒤 오는 6월 28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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