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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의 응원 문화 '아주라'…훈훈 VS 민폐

SBS뉴스

작성 2017.05.11 18: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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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 열린 롯데와 넥센의 경기에서 파울볼을 잡은 한 외국인 관중이 다가온 어린아이에게 공을 건네주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 훈훈한 광경은 일명 '아주라' 문화입니다.
 
'어른들끼리 서로 공을 잡으려다가 싸움도 일어나니 애들 줘라~'에서 시작된 아주라 문화는 파울볼을 잡은 어른에게 공을 아이에게 '아 주라' 라고 외치는 롯데 만의 응원 방식입니다. 여기엔 아이이게 공을 줘서 추억을 남겨 주자는  따뜻함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라 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억지로 뺏어가거나 어른이 아닌 학생이 잡은 공까지 가져가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아주라 문화를 변질시키는 비매너 관중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상에서는 '아주라가 과연 훈훈한 문화인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