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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민 모두의 대통령…광화문 대통령 시대 열겠다"

문재인 대통령 "국민 모두의 대통령…광화문 대통령 시대 열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 행사를 열고 임기 5년의 제19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선서에 이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머릿속은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준비를 마치는 대로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면서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고 때로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다며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사와 관련해선 전국적으로 인재를 고르게 등용하겠다면서 능력과 적재적소 배치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은 물론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면서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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