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차주혁, 이번엔 음주운전 사고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음주운전 사고로 보행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아이돌 출신 예명 차주혁인 박주혁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새벽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 한 이면도로에서 외제 차량을 몰고 가다 앞서 가던 보행자 3명을 범퍼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2%였다고 검찰은 말했습니다.

당시 피해자의 한 명은 약 24일 동안 치료가 필요한 쇄골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고, 다른 두 명도 경추 염좌 등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씨는 엑스터시나 대마 등의 마약을 사들이고 투약한 혐의 등으로 올해 3월과 4월 두 차례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