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당선인, 오늘 현충원 방문 후 국회서 취임선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10일) 오전 현충원을 방문하고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하면서 당선 첫날 일정을 소화합니다.

문 당선인은 오전 자택에서 합참의장과 통화를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고 문 당선인 측은 전했습니다.

이는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군(軍) 통수권자로서 안보부터 챙김으로써 국민 불안감을 불식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오전 10시에는 국립 현충원에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후에는 국회로 이동,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난 뒤 국회 본회의장 앞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를 할 예정입니다.

이후 문 당선인이 야당 당사를 찾는 등 통합 행보에 나설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