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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받으며 단상에…오바마, '케네디 용기상' 수상

[이 시각 세계]

이곳은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 있는 존 F.케네디 도서관입니다. 버락 오마마 전 미국 대통령이 박수를 받으며 단상으로 올라가고 있죠.

올해 '케네디 용기상'수상자로 선정된 겁니다.

존 F.케네디 도서관 재단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건강보험 개혁과 쿠바와의 외교관계 복원, 기후변화협약 등의 정책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989년 제정된 이 상은 케네디 전 대통령 저서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해마다 양심에 따라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린 공인에게 주어집니다.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제럴드 포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앞서 이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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