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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최하위'…대구 투표소 현재 분위기는?

<앵커>

이번엔 대구 경북 투표소 가보겠습니다. 사전투표에선 대구가 가장 투표율이 낮았었는데, 오늘(9일)은 어떨지 관심이 갑니다.

TBC 박정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대구 두산동 제1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시간이 7시를 조금 넘겼으니까 투표가 시작된지 한 시간 정도 지난건데요, 궂은 날씨 속에도 이른 시간부터 많은 시민들이 이곳 투표장을 찾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에 마련된 투표소 1천 5백여 곳의 투표소에서도 지금까지 큰 차질없이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장미대선 선거인 수는 대구가 204만 1천여 명으로 지난 18대 대선보다 5만여 명 늘었고, 경북은 224만 5천여 명으로 6만 명 정도 늘었습니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 대구의 투표율은 79.7%으로 전국 2위, 경북은 78.2%로 4위였습니다.

반면 지난 4일과 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대구의 투표율이 22.2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경북은 27.2%로 5위였습니다.

시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며,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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