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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뚜벅이 유세 나선 안철수 “걸을 때마다 가방에 인형이 하나씩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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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 유세에 나선 안 후보는 7일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며 시민과 악수를 나눴습니다.

안 후보는 2호선을 타고 잠실과 강남역, 홍대입구역 등을 누비며 시민과 접촉했습니다. 지하철에서 한 시민이 용각산을 건네자 "어떻게 용각산을 가지고 다니느냐"며 용각산을 먹기도 했습니다. 일요일을 맞아 거리에 나온 수많은 시민들은 안 후보에 몰려들어 연신 '셀카'를 찍고 악수를 하면서 격려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지하철역 부근에서 많은 시민이 몰려들다 보니 안 후보가 지하철역을 빠져나오는 데만도 10분가량 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안철수' '대통령' 등을 연호하면서 환호했습니다. 
 
안 후보의 검은색 배낭에는 지지자들이 선물한 인형이 달려있습니다 안 후보는 "훈장처럼 걸을 때마다 인형이 하나씩 생기네요" 라며 웃었습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인형 3개를 달고 다니셨는데 한 개는 지지자에게 선물했고, 나머지 한 개는 인파에 휩쓸려 한 개만 남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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