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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 1명, 파도에 휩쓸려 실종

<앵커>

날씨가 더워지니까 어제(4일) 낮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중학생들이 들어갔다가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밤새 수색을 했는데 아직 못 찾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4시 20분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 1명이 실종됐습니다.

중학생 3명이 물놀이를 하다가 파도가 거세지자 2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지만 14살 조 모 군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 쪽으로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밤 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조군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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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경기 오산의 한 식당 부속건물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부속 건물에서 주로 숯불을 피웠다는 식당 관계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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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화대교 아치에 사람이 올라가 있고 바닥엔 에어매트가 깔려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5분쯤 사법시험의 유지를 주장하는 단체 대표 39살 이 모 씨가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이 모 씨 : 아무것도 못 먹고 있어서 머리가 좀 아프고요, 머리가 아프고, 춥고 속도 지금 많이 쓰리고 그렇습니다.]

이 씨는 정치권이 사법시험 유지를 약속하지 않으면 내려오지 않겠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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